어쨌든 레드서큐를 잡았습니다. 실수로 라이트닝볼트를 한두대 맞았는데, 그거 맞는 정도로는 다행히 계란이 깨지지 않더군요.
뭐, 팔라딘으로 변신해서 한두대 찔러 박으면 된다는 것이 정석일테지만, 불행히도 Ehrene는 팔라딘으로 변신할 수 없으므로, 일단 스매시를 찍고 열심히 밖으로 도망칩니다. 서큐버스의 이동 속도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속도와 같으므로, 계속 도망치면 서큐버스는 포기하고 돌아가기 시작합니다.
아, 물론 윈드밀이 더 좋지만, 윈드밀 돌고 나서 도망치다가 재수없게 따라잡히는 경우가 있어서 안전을 위해서는 매그넘 샷. 역시 조금씩조금씩 깎아주는게 고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. (응?)